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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중위소득 3만3천 가구에 긴급생계비 지원중위소득 100% 이하...가구당 30만~50만원 차등지급
한영섭 기자  |  dje455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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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26  11: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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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위소득 3만3000가구에 긴급생계비 지원을 발표하고 있는 이춘희 세종시장.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코로나19로 인한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저소득 3만3000가구에 긴급 생계비를 지원키로 했다.

이춘희 시장은 26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와 관련, 국비사업과 실업급여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재난관리기금과 재해구호기금을 최대한 활용해 긴급재난생계비 약 110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00%이하(건강보험료 소득판정 기준)인 약 3만 3000가구이며 가구원 수에 따라 가구당 30만 원에서 5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시는 또 보건복지부가 펼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지원하는 ‘저소득층 한시적 생활지원사업’에 따라 세종시는 5054가구에 대해 가구당 40만 원에서 270만 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또한, 시는 코로나19로 가정에서 어린이를 보육하는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아동양육 한시지원사업(특별돌봄쿠폰사업)을 추진, 국비 124억 원을 지원 받아 7세 미만 아동수당 수급대상자인 3만 999명에게 1인당 40만원(4개월분)을 전자바우처 방식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이어 지난주에 언급했던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 사업’을 조속히 추진, 저소득 근로자의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고용노동부와 협의를 마무리하고 4월부터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먼저 코로나19로 조업이 중단(전면 또는 부분중단)된 100인 미만 사업장에서 5일 이상 무급휴직을 실시하는 저소득 근로자에게 생계비를 일 2만 5000원씩, 월 최대 50만원까지 2개월간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을 못하고 있는 저소득 특수형태근로종사자(학원강사, 학습지교사, 보험설계사 등)와 프리랜서 등에게도 생계비를 지원한다.

일자리를 잃은 일용직 근로자 등에게는 최대 3개월간 근로자 1인당 월 196만원 수준으로 공공시설 방역, 마스크 판매 보조, 기업‧소상공인지원 사업 안내 등 단기 일자리를 제공하고 직업훈련이 중단된 저소득층 훈련생에게는 2개월간 12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춘희 시장은 “여민전 확대,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추가지원 등 민생경제 종합대책과 긴급재난생계비 지원 등 대책에 총 81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중앙정부의 추가 대책과 연계해 시 차원에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부와 세종시는 유‧초‧중‧고교를 개학하는 4월초까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그동안 많은 불편과 어려움을 무릅쓰며 위생수책을 준수하고 외출이나 모임‧집회 참여를 자제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계속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전경제=한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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