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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전 확진자 3명 추가 발생...모두 31명최초 발현일로부터 상당기간 지나 지역 전파 가능성 높아
한영섭 기자  |  dje455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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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26  20: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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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대전지역 추가 확진자 발생을 발표하고 있는 이강혁 대전시 보건복지국장.

코로나19 대전지역 확진자가 3명이 추가로 발생해 전체 31명으로 늘어, 방역 당국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이강혁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26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대전지역에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3명이 발생, 총 3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대전29번 확진자는 유성구 죽동에 거주하는 10대 남성으로 전날인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대전27번 확진자의 자녀로 확인됐다.

29번 확진자는 지난 12일 최초 증상이 발현됐으나 10여일이 지난 25일 유성구보건소에서 검체 채취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29번 확진자는 증상 발현 후인 지난 14, 15, 20, 21, 22일 등 총 5회에 걸쳐 둔산동 소재 입시학원에 출석, 강의를 들은 것으로 확인돼 지역 전파 가능성이 높아졌다.

시는 29번 확진자를 중심으로 동료 수강생과 강사 등 확인된 접촉자 17명에게 모두 자가 격리 조치가 내렸고 진단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강생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9번 확진자가 수강한 강의실은 건물 내 8층으로 현재 임시 폐쇄조치 후 방역 조치가 완료된 상태다.

대전30번 확진자는 유성구 구암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으로 대전2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30번 확진자는 지난 4일 최초 증상이 발현됐으나 20여일이 지난 25일 유성구보건소에서 검체 채취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30번 확진자는 유성구 지역의 병원과 식당 등을 방문했고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는 15명으로 확인됐다.

대전31번 확진자는 유성구 용산동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이다.

지난 1일부터 23일까지 유럽을 방문하고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입국후 자택에 머물러 특별한 동선은 파악되지 않았고 접촉자는 31번 확진자 부모 2명이다.

이강혁 국장은 “이번 주는 해외 입국에 의한 코로나19 확진자의 증가로 다소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국가가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대책 등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전경제=한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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