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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 말의 가치 (一言重千金)김형태 박사 한국교육자선교회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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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19  09: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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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태 박사 한국교육자선교회이사장.

말을 많이 해도 쓸모가 없는 말(雜談/ 失言)이 있는가 하면, 침묵 중에 한두 마디를 해도 만고에 깨우침을 주는 말(金言/ 箴言)이 있다. 그래서 “남자의 말 한마디는 천금(千金)같이 귀하다.”(男兒一言重千金)는 속담이 생기지 않았을까? 인류 역사를 통해 귀한 말을 남긴 위인들의 어록이나 성경의 경구(警句)들은 보석보다 귀한 것이다. 각종 기념행사 때마다 기념사, 격려사, 축사, 송사, 답사가 있는 것도 돈보다 말을 줌으로 감사와 축하를 전하기 위한 것이다. 동양의 사서삼경을 비롯한 각종 역사서나 서양에서 전해오는 위인들의 명상록이나 수상록은 모든 인류 역사가 보존해 오는 말의 보고(寶庫)들이다. 최근에 언론인이자 목회자인 조정민 목사가 두 권의 twitter 잠언록(사람이 선물이다/ 인생은 선물이다)을 발간했는데 바쁘게 사는 현대인들이 토막시간을 이용해 어느 페이지를 펴들어도 크게 감동을 받을 수 있는 명언들이 가득 차 있다. 맛보기로 그중 몇 개의 어록을 함께 나누어 보려고 한다.

①다른 사람을 배려하면 그 향기의 잔향이 내 몸에 배입니다. 배려요? 남을 나처럼 여기는 마음입니다. 향긋한 하루 되세요. ②사랑은 부스러기라도 좋습니다. 은혜는 작은 조각이라도 좋습니다. 배려는 고사리 손 한 줌이라도 좋습니다. 아무리 작아도… 나눔은 기적의 씨앗입니다. ③초(超)상식은 나를 비난하는 사람을 칭찬합니다. 나를 속이는 사람을 믿어줍니다. 나를 이용하는데도 멀리하지 않습니다. 이 세상은 상식으로 유지되고 ‘초상식’으로 뒤집힙니다. ④정글을 빠져나갈 때 가끔 큰 나무 위에 올라가 방향을 점검해야 합니다. 쉼(휴식)은 그런 점검의 시간입니다. 그래서 당신이 ‘쉼’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쉼’이 당신을 지키는 것입니다. ⑤쉼은 ‘멈춤’이고, 쉼은 ‘내려놓음’이며 쉼은 ‘나눔’입니다. 기게는 쉬지 않는 것이 능력이고 사람은 쉴 줄 아는 것이 능력입니다. ⑥쉼은 일 만큼 중요합니다. 쉼이 있기에 일이 새롭습니다. 쉼이 있어 일은 리듬을 탑니다. 무엇보다 나를 지키는 것은 일이 아니라 쉼입니다. ⑦지난 1년 사이에 사람들의 걷는 속도가 10%정도 빨라졌습니다. 모두들 어디를 향해 그렇게 빨리 가고 있는가요? 혹시 시계 때문에 우리 모두 시간을 잃어버린 것은 아닐까요? ⑧산사(山寺)에 있어도 분주함이 있고, 시장거리에 있어도 고요함이 있습니다. 바퀴살이 쉴새없이 움직여도 바퀴중심은 고요합니다. 분주한 일상 속에서도 우리 내면엔 고요함이 유지되어야 합니다. ⑨내 인생이 끝자락에 왔다는 느낌이 들면, 내 인생이 거듭나야 한다는 싸인을 받은 겁니다. ⑩구름은 무거워지면 비가 되고 사람은 무거워지면 짐이 됩니다. 구름이 부딪치면 벼락이 되고 인생이 부딪치면 재앙이 닥칩니다. ⑪내가 하기 쉬운 일만 골라 하면서 보람있는 인생을 산 사람은 없습니다. 내가 하기 힘든 일에 도전하지 않고 의미있는 인생을 산 사람도 없습니다. ⑫인생의 가치는 더 많은 소유가 아니라 더 깊은 인격입니다. 인생의 진정한 목적은 ‘무한한 성장’이 아니라 ‘끝없는 성숙’입니다. 인생의 참된 아름다움은 ‘성공’이 아니라 ‘성품’입니다. ⑬인생을 한 단어로 정리해 봅시다. 아담은 흙, 하와는 헬퍼(helper), 야곱은 궁리(꾀), 요셉은 형통… 지금까지 당신의 삶을 돌이켜 보면 어떤 단어가 떠오르십니까? 저는 ‘회심’(born again)을 떠올려 봅니다. ⑭하루하루가 힘들다면 지금 높은 곳을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편안하고 쉬운 일상이라면 골짜기로 향한 걸음입니다. 때로 평지를 만나겠지만, 평지를 오래 걷는 인생은 없습니다.

고진감래(苦盡甘來)-쓴 것이 지나가면 단 것이 나오기 마련이고, 오르막길을 가다 보면 내리막길도 있는 것입니다. 인생은 결국 「새옹지마」(塞翁之馬)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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