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청소년커뮤니티 지원사업 포스터.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지역청년들의 협업‧소통창구를 확대하고,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한 2020년 ‘청년커뮤니티 지원사업’에 참여할 커뮤니티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관계 기반의 청년 활동 수요 증가에 따른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마련된 신규사업으로, 공통관심사를 가진 청년커뮤니티 10팀 내외를 선정,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활동비 최대 5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서구에서 활동 중이거나 활동 예정인 최소 3인 이상의 청년으로 구성된 비영리 모임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커뮤니티는 오는 11일까지 서구(www.seogu.go.kr) 또는 청춘정거장(youngst.or.kr)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방문 및 우편,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커뮤니티는 최소 2회 이상 청춘정거장에서 회의를 개최해야 하고, 격월 1회 커뮤니티 네트워킹을 실시하여 커뮤니티 활동 공유를 통해 지속적인 커뮤니티 간 협업과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다만 ▲법인이나 단체에서 기존에 추진하던 고유사업이나 활동 ▲국가‧지방자치단체‧대학 등에서 커뮤니티 활동과 관련하여 보조금을 지원받은 경우 ▲단순 과제활동 ▲영리 목적 또는 정치‧종교 관련 활동은 제한된다.

장종태 청장은 “언택트(비접촉)를 강요받는 요즘 시대에 공동체의 가치, 어울림과 소통의 가치가 더욱 부각되면서 커뮤니티 활동의 중요성 또한 커지고 있다”라며 “우리 청년들도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정보와 콘텐츠를 공유하고 서로 교감하며 같이의 가치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대전경제=한혜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