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16일 동구지역자활센터 3층 교육장에서 건양대학교 치위생학과 황수정교수를 초빙하여 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치주질환의 진행과정과 예방법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구강관리교실은 생활수준 향상과 식습관 변화로 구강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 스스로 구강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되었다.

21일부터는 구강의료서비스를 제대로 받기 어려운 아동복지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구보건소와 건양대학교 치위생학과가 협력하여 9개소 300명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구강검사로 아동들의 구강건강상태를 파악하고 필요한 예방처치를 시행함으로써 아동 구강질환 발병억제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보건소 담당자는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어린이 구강질환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하여 의료취약계층인 아동복지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구강 건강을 지켜 나가겠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