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정책창안대회 모습.

보령시는 오는 8월 7일까지 제3회 어린이청소년 정책창안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 제언 및 반영으로 아동의 4대 권리 중 가장 취약한 참여권 확대는 물론 아동의 삶을 변화시킬 정책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대상은 보령에 주소를 둔 초·중·고등학생 또는 만12∼18세의 청소년으로, 참가 형태는 3~5명으로 구성된 모둠 단위이며, 제안 내용으로는 교육환경 놀이와 여가 ▲안전과 보호 ▲건강과 위생 ▲참여와 시민권 ▲나의 사생활 및 가정환경 등 어린이청소년의 행복과 관련된 모든 아이디어가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보령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보령시 어린이·청소년 정책창안대회 참가자 모집공고의 신청서를 내려 받아 담당자 이메일(haebonpeople@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 및 제안서 접수 후 예선심사를 거쳐 8월 중 본선 진출팀을 발표하고, 8월 말에는 본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정책창안과정 사전 워크숍과 정책창안대회 본선을 개최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채택된 우수한 아이디어를 부서별 검토과정을 통해 실현 여부와 예산확보 등 후속 조치를 거쳐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사회복지과 아동청소년팀(☎930-3634)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희준 사회복지과장은 “아동과 청소년의 실생활에 접목하고, 눈높이에 알맞은 정책 추진을 위해 정책창안대회를 열게 됐다”며, “아동과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경제=박효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