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말회 선풍기 30대(210만원 상당) 기탁 모습.

봉사단체 우리말회(회장 이윤성)는 28일 중구 구민사랑방에서 선풍기 30대(210만원 상당)를 중구(구청장 박용갑)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 받은 물품은 선풍기를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윤성 회장은 “올 여름 폭염이 예상되나 코로나19로 야외 나들이도 쉽지 않은 상황인데 냉방기도 제대로 갖추고 있지 않은 취약계층이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회원들의 뜻을 모아 선풍기를 후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박용갑 청장은 “기후변화로 날로 심해지는 폭염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 더 큰 피해를 준다”며“폭염으로 인한 취약계층의 불편함 챙겨 구민들이 보다 시원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봉사단체 우리말회는 2020년 7월 17일 창단한 신생 봉사단체로 대전시 주민들의 행복을 위한 봉사,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자 하는 다양한 계층의 회원들이 모인 단체이다. ［대전경제=한혜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