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앤씰 매트리스 전달 모습.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에 호우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성금과 성품이 답지,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하고 있다.

㈜앤씰(대표 송범근)은 11일 갑천누리실에서 스트롱 고급 매트리스 40개(52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받은 매트리스는 지난달 30일 폭우로 주택 침수 피해를 본 관내 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주)앤씰(ANSSIL)’은 기존 스프링 대신 특수한 실로 만든 스트링 고급 매트리스를 개발, 생산하는 매트리스 전문업체이다.

송범근 대표는 “대전 지역 주민의 아픔을 함께하고자 매트리스를 기탁하게 되었다”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서구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무원연금공단 대전지부 재난지원물품 기탁

▲ 공무원연금공단 대전지부 재난안전 수해복구 지원물품 기탁 모습.

공무원연금공단 대전지부(지부장 이준)는 10일 서구 용문동 행정복지센터에 재난지원물품을 기탁했다.

대전지부가 기탁한 재난지원물품은 생수 300개, 물티슈 300개, 홈세트(지퍼백, 비닐장갑) 100개로 장기간 이어진 장마와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주민들의 복구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준 지부장은 “예상치 못한 자연재난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분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재난지원물품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피해 주민이 겪는 어려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규선 용문동장은 “힘든 이웃을 향한 나눔과 봉사를 몸소 실천해 주신 이준 지부장님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호우피해를 복구하고 앞으로의 재난도 예방할 방안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구 자동차관리업협의회 수재의연금 200만원 전달

▲ 서구 자동차관리업 협의회 수재의연금 기탁 모습.

서구 자동차관리업협의회(회장 박순현)은 11일 갑천누리실에서 정림동 지역 수해 피해에 빠른 복구를 기원하며 제습기 구매를 위한 수재의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박순현 회장은 “서구 자동차관리업 협의회의 작은 정성이 피해 주민분들께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수해 피해 주민들의 침수피해 극복에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종태 청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처럼 온정의 손길에 감사드리며, 수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전경제=한혜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