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덕구 중리동통장협의회, 이웃돕기 성금 후원.

대덕구(구청장 박정현)에 코로나19 및 집중 호우 등 재난 재해로 피해를 입은 주님을 돕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전 대덕구 중리동통장협의회(회장 김광용)는 생계가 어려운 주민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 100만 원을 중리동(동장 노영주)에 기탁했다.

김광용 회장은 “코로나19와 기록적인 장마·폭우로 인해 침수, 시설물 파괴 등의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성금을 후원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보탬이 돼 하루 빨리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탄진동 새마을부녀회, ‘팔팔한 여름나기 위풍당닭’ 봉사

▲ 신탄진동 새마을부녀회‘팔팔한 여름나기 위풍당닭’ 삼계탕 나눔 행사 모습.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귀훈)는 11일 코로나19와 기나긴 장마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삼계탕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100만 원을 후원 받아 삼계탕을 마련했으며 관내 경로당 17곳, 노인일자리 참여자, 그 외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등 총 300명에게 지원됐다.

한 어르신은 “부녀회는 꼭 우리 옆집 이웃 같기도 하고 오랜 친구 같기도 해서 더욱 친근하고 좋다. 코로나와 장마 때문에 외출도 못하고 안부를 살펴주던 사람들도 발걸음이 뜸해져 몸과 마음이 힘들었는데 삼계탕 먹고 힘을 내보겠다”고 전했다.

대전시 약사회 대덕구 중증장애인거주시설에 후원금

▲ 오정동 중증장애인거주시설 로뎀에서 정문관 대전시약사회 사무국장(왼쪽), 김연옥 대전시약사회 부회장(가운데), 박권석 로뎀 사무국장(오른쪽)이 기탁식에 참석했다.

대전광역시 약사회(회장 차용일)는 대덕구 오정동에 위치한 중증장애인거주시설 ‘로뎀’에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대전시 약사회는 110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후원금을 십시일반 모아 매년 각 분회별 대상자를 선정해 장학금 지원 및 후원금 기탁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연옥 부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장애인복지시설의 고충이 가중되고 있는 시기에 대전지역의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증장애인시설 로뎀에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따듯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전경제=한혜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