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봉동단체협의회 삼계탕 나눔

▲ 석봉동 단체협의회 삼계탕 나눔 모습.

석봉동자생단체협의회(대표 김도목)는 지난 12일 석봉동행정복지센터에서 말복을 앞두고 코로나19와 긴 장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어르신들의 기력회복을 위해 삼계탕 나눔 행사를 펼쳤다.

석봉동 자생단체들과 대덕구 새마을부녀회장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각 자생단체 회원들이 삼계탕, 김치, 떡을 만들고 저소득 홀몸어르신 50가구를 직접 방문 전달하는 봉사활동에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인삼, 대추 등 각종 영양재료를 넣은 삼계탕을 전달 받으신 한 어르신은 “내가 먹어본 삼계탕 중에 제일 맛있고 이렇게 챙겨주니 기운이 난다. 정말 고맙다” 고 말했다.

김도목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와 장마로 몸도 마음도 쇠약해지신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이겨내실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면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하겠다” 고 말했다.

중리동 복지만두레, 말복맞이 삼계탕 나눔

▲ 중리동 복지만두레 삼계탕 나눔.

대덕구 중리동 복지만두레(회장 김길용, 이하 ‘만두레’)는 13일 지역 홀몸 어르신, 장애인 가정 등 25세대에 삼계탕과 물품 후원 봉사를 펼쳤다.

이번 봉사에서는 올해 초부터 지속되는 코로나19와 연일 계속되는 장마로 건강이 우려되는 취약계층을 위해 만두레 회원들이 영양이 가득한 삼계탕과 겉절이를 정성껏 준비해 취약계층 세대에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안부도 챙기는 등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눴다.

이와 함께 대전웰니스병원(병원장 김철준)에서는 감염병 예방에 취약한 저소득층에 전달해달라며 마스크 1000장과 손소독제 100개를 중리동 복지만두레에 후원했다.

김길용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제공해주신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 예방과 지역 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더욱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경제=한혜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