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사활동을 마친 대전건축봉사회 내일하우스 봉사자들의 입주식 기념 사진.

한국철도 대전충남본부(본부장 김용수)는 12, 13일 2일간 6·25 참전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내일(Rail)하우스’를 시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전지방보훈청에서 선정·지원을 요청한 대전광역시 중구 서대전네거리역 인근의 6·25 참전유공자 임ㅇㅇ(88)씨 댁을 대상으로 ‘맞춤형 주거개선’ 사업을 펼쳤다.

대전건축봉사회 봉사자들은 철도 역사 등 건축물을 유지·보수하는 직원들이며 업무 중 숙련된 건축기술을 바탕으로 ▲내부 도배와 장판 교체작업 ▲출입문 교체 ▲ 외벽 도장 ▲중간창 신설 ▲주방가구 설치작업 등을 진행했다.

봉사활동 둘째 날인 13일에는 대전건축봉사회 직원들이 사랑의 성금으로 손수 마련한 냉장고, 주방가구 등을 설치한 뒤 입주식을 마쳤다.

이번 내일(Rail)하우스 수혜자인 임ㅇㅇ(88)씨는“좁고 노후 된 곳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바뀌어서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며 한국철도 대전충남본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용수 대전충남본부장은 “우리 직원들이 지역사회의 이웃들을 위해 봉사 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경제=한영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