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3일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대전 281~286번) 추가 발생, 전체 확진자는 286명(해외입국자 25명 포함)으로 늘어났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의 강력한 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전국적 확진자가 100명 대로 떨어지는 등 효과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대전 지역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속속 환진 판정을 받고 있다.

대전 281번 확진자는 동구 가오동에 거주하는 50대로 대전 193번 확진자(인동체육관)의 접촉자이며 동거가족은 1명이다. 281번 확진자는 무증상 상태로 지난 2일 자가 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 282번 확진자는 중구 유천동에 거주하는 60대로 대전 256번 확진자(웰빙 사우나)의 접촉자이며 동거가족은 1명이다. 282번 확진자는 무증상 상태에서 지난 2일 검체 채취 후 확진 됐다.

대전 283번 확진자는 동구(해외입국자, 중국)에 거주하는 40대로 동거 가족은 2명이다. 283번 확진자는 무증상 상태에서 3일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 284번 확진자는 유성구 계산동에 거주하는 미취학 아동으로 대전 221번 확진자(유성온천불가마사우나)의 접촉자이며 동거가족은 3명(부모, 오빠)이다. 284번 확진자는 무증상으로 자가격리 행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됐다.

대전 285번 확진자는 대덕구 송촌동에 거주하는 50대로 대전 194번 확진자(순복음 대전우리교회)의 접촉자이다. 285번 확진자는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 286번 확진자는 서구 둔산동(영국)에 거주하는 30대로 동거가족은 1명(배우자)이다. 286번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고열, 후각 소식 등의 증상이 발현됐고 유증상으로 서구보건소에서 검사후 확진 판정됐다. 감염과 관련 역학조사 중이다. ［대전경제=한영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