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9일 코로나19 확진자 11명(대전 311~321번)이 추가 발생, 전체 확진자는 321명(해외입국자 25명)으로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대전시 두자릿수 확진자는 지난 8월 22일 14명, 9월 1일 14명에 이어 3번째를 기록, 방역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그럼에도 대전시와 충남도 등이 10일 0시부터 300인 이상 대형학원과 PC방에 대해 핵심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집합제한 조치로 변경함으로써 ‘굵고 짧은’ 방역에 역행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날 확진자는 인동 건강식품 설명회 참석 후 확진된 접촉자와 가양동 계룡식당 관련 확진자 등이 다수를 차지했다.

대전 311번 확진자는 동구 가양동에 거주하는 60대로 대전 293번 확진자(인동 건강식품설명회)의 접촉자이다. 311번 확진자는 지난달 28일 가래, 미각소실 등의 증상이 발현됐고 지난 8일 검체 채취후 9일 확정됐다.

대전 312번 확진자는 동구 가양동에 거주하는 60대로 대전 293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312번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인후통 등의 증상이 발현됐고 8일 검사 후 9일 확정됐다.

대전 313번 확진자는 중구 중촌동에 거주하는 30대로 대전 293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313번 확진자는 무증상 상태에서 8일 검사후 9일 확진됐다.

대전 314번 확진자는 중구 중촌동에 거주하는 미취학 아동으로 대전 293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314번 확진자는 지난 1일 발열 등의 증상이 발현됐고 8일 검사후 9일 확진됐다.

대전 315번 확진자는 동구 삼성동에 거주하는 50대로 대전 303번 확진자(가양동 계룡식당)의 접촉자이다. 지난 4일 근육통, 무기력 등의 증상이 발현됐고 8일 검사후 9일 확정됐다.

대전 316번 확진자는 동구 가양동에 거주하는 60대로 대전 303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지난 1일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발현됐고 8일 검사후 9일 확진됐다.

대전 317번 확진자는 서구 갈마동에 거주하는 20대로 대전 252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317 확진자는 무증상으로 9일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 318번 확진자는 중구(금산군 거주자) 50대로 9일 발열 등의 증세가 발현, 검체 채취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 319번 확진자는 동구 가양동에 거주하는 60대로 대전 303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319번 확진자는 무증상으로 9일 검체 채취 후 확진됐다.

대전 320번 확진자는 동구 가양동에 거주하는 60대로 대전 303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320번 확진자는 지난 3일 인후통 등의 증상이 발현됐고 9일 확진됐다.

대전 321번 확진자는 대덕구 비래동에 거주하는 60대로 대전 303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지난 8일 두통 등의 증상이 발현돼 9일 검체 채취 후 확진됐다. ［대전경제=한영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