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방채움 신선영 대표가 굿네이버스 대전서부지부 직원에게 책을 전달하고 있다.

굿네이버스 대전서부지부(지부장 손기배)는 책방채움(대표 신선영)과 함께 ‘북드림’ 프로젝트 2차를 진행하여 대전 지역 내 코로나19로 인해 독서 활동 및 과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아동을 중심으로 책 꾸러미를 전달하였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북드림’은 책방채움 회원들이 서점에 누적된 포인트를 기부함에 따라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코로나19로 가정에 있는 시간이 증가한 아이들에게 학교 및 학년별 권장도서 및 놀이책 등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를 선물해주어 자신만의 꿈을 펼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는 아이들이 갖고 싶은 책을 사전에 파악해 지원했으며 1차 때 참여한 후원자의 자녀들과 온라인을 통해 후원 소식을 접하게 된 다른 지역의 굿네이버스 회원도 함께 나눔에 동참했다.

손기배 굿네이버스 대전서부지부장은 “지난 4월, 1차 책을 전달할 때의 아이들이 좋아했던 표정을 잊지 못하였는데 벌써 2차 진행으로 아이들에게 책을 전달할 수 있음에 참 기쁘다”며, “전달된 책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고 지역사회 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선영 책방채움 대표는 “1차 전달을 마무리하자마자 얼른 아이들에게 책을 전달하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아서 참 놀랐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이번 프로젝트가 더 뜻깊게 느껴졌고 아이들이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을 통해 현재의 어려움을 견뎌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굿네이버스 대전서부지부와 책방채움이 함께하는 ‘북드림’ 프로젝트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책방채움은 올해 굿네이버스 좋은이웃가게에 참여하여 국내아동권리보호사업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대전 지역 내 굿네이버스 좋은이웃가게 동참을 희망하는 매장은 굿네이버스 대전서부지부(042-826-0140)를 통해 문의 할 수 있다. ［대전경제=한영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