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회적경제공동체센터 개소식을 기념하는 첫 행사 ‘2020년 실패박람회 in 세종’이 17일 세종시와 행안부 주최로 개최됐다.

‘2020년 실패박람회 in 세종’은 ‘그만두면 실패, 도전하면 자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응원하는 행사로 준비했다.

‘실패박람회 in 세종’은 ‘시민이 만들어가는 행복한 세종살이’라는 주제로 지난 5월부터 시민들이 사회적경제, 청년, 마을공동체, 자원봉사자 등 4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느낀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토론한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실제로 그간 분야별 토론(7회), 종합토론(1회), 추가토론(2회), 시 소관부서 검토를 거쳐 7개 과제, 10개 우선 실천과제 확정했다.

논의된 내용은 소관부서에서 검토하여 과제로 확정했으며, 이들 과제의 실천을 약속하는 이행선포식을 갖게 됐다.

더불어, 시민들을 위한 힐링공연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라이브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힐링공연은 아카펠라 5인조그룹 메이트리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며, ‘수고 했어 오늘도’ 등의 곡을 선뵈고, 토크콘서트에서는 실패극복전문가 권영찬 교수가 시민들에게 실패극복 노하우 및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동체 활동을 보여주는 사진과 온라인 사생대회 수상작 전시회를 마련했다.

한편, 이 행사는 전국 최초로 행안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대전경제=한영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