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 방학을 맞아 중ㆍ고생들이 중구 용두동 일원에서 쓰레기수거 및 잡초제거 등 환경정화 활동과 광고물 정비 등의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전경제=김성룡］대전시 중구 용두동 주민센터는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방학동안 매주 2회(월, 수요일)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2시간씩 용두동 일원에서 쓰레기수거 및 잡초제거 등 환경정화 활동과 광고물 정비 등의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활동에는 방학을 맞아 보람 있는 일을 찾고 있는 중․고등학교 학생 30여명이 참여하여 무더위 속에서 관내 구석구석을 살피며 자원봉사를 몸소 체험하고 있다.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호수돈여고 한 학생은 “그동안 무관심했던 우리동네를 깨끗하게 청소하니 무척 더운 날씨에 구슬땀도 나지만 보람되고 마음이 뿌듯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용두동 정민희 동장은 “지역의 미래 주역인 관내 청소년들이 자발적인 봉사활동에 참여해 의의가 남다르며, 앞으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은 1365 자원봉사포털 시스템(http://www.1365.go.kr)에 신청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