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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 칼럼]발레 이야기김형태 박사(한국교육자선교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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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19  09: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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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태 박사(한국교육자선교회 이사장)

오랫동안 인류의 사랑을 받아온 발레나 오페라에 관한 이야기들을 몇 편 소개함으로 교양의 지평을 넓혀보고자 한다. 나이 드신 어른들도 진정으로 사랑을 찾는 음악 동화들을 이해함으로 손자, 손녀들과 대화의 폭을 더 확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

①백조의 호수(Swan Lake)- 이 작품은 클래식 발레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레퍼토리로 세계 각 곳에서 절찬리에 공연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계속 조금씩 내용이 바뀌어 공연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모스크바 볼쇼이극장의 관리인 케기체프가 발레 대본을 쓰고 차이코프스키가 작곡한 것이 가장 유명하다. 이 작품은 1877년 모스크바 볼쇼이극장에서 처음 공연되었는데, 이때는 불완전한 형식으로 공연되어 별로 주목을 받지 못했었다. 그런데 1895년 러시아에서 완전한 형식으로 공연되자 크게 주목을 받았고, 호평을 받았다. 우리나라에서는 1956년 임성남 발레단에서 처음으로 공연하였다. 악한 마법사 로트바르트의 마법에 걸려 낮에는 백조로 있다가 밤에만 사람으로 돌아오는 오데트. 지그프리드 왕자의 순수한 사랑만이 로트바르트의 주문을 풀 수 있다. 그런데 지그프리드 왕자는 로트바르트와 그의 딸 오딜에게 속아서 그만 오데트와의 약속을 깨고 만다. 지그프리드와 오데트는 어떻게 순수한 사랑을 간직할 수 있을까? 죽음보다도 강한 사랑의 힘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②호두까기 인형(The Nut cracker)-이 작품은 호프만의 동화인 ‘호두 까기와 생쥐 임금님’을 바탕으로 발레 대본을 쓰고, 여기에 차이코프스키가 작곡을 한 것이다. 차이코프스키는 이 작품을 1891-1892년까지 작곡해, 1892년 상트페테스부르크의 마린스키 극장에서 처음 공연했다. 런던에서 1934년 공연된 이래, 유럽에서 자주 상연되는 발레이다. 특히 크리스마스 때면 세계 각 곳에서 단골로 공연되는 레퍼토리다. 우리나라에서는 1948년 서울 발레단에서 처음 공연하였다. 클라라는 크리스마스에 대부님에게서 호두까기 인형을 받는다. 그런데 장난꾸러기 오빠 프리츠가 호두까기인형을 망가뜨린다. 클라라는 망가진 호두까기 인형이 마음에 걸려 밤늦도록 가지고 놀다 잠이 든다. 그런데 꿈에서 인형은 생쥐 임금과 대군을 물리치고 멋진 왕자로 변한다. 왕자는 생쥐 여왕의 마법에 걸려 못생긴 호두까기 인형이 돼버렸다. 왕자는 클라라를 마법의 나라로 안내하는데 여기서 클라라는 사탕 과자 요정들의 멋진 춤을 실컷 본다. 신비하고 아름다운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발레이다.

③소년과 마법-이 발레는 1935년 몬테카를로에서 처음 공연되었고 뉴욕에서 1946년에 공연된 작품이다. 콜레트의 시에다 곡을 붙여 발레로 공연한 작품인데 작곡자인 라벨은 ‘아메리카 뮤지컬 코미디의 영향으로 작곡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라벨은 고전적인 형식을 활용하면서도 새로운 흐름을 개척하는 음악가로 유명하다. 또 라벨은 이국을 동경하고 환상을 좋아하는 취미로도 유명한데 이 작품 <소년과 마법>에서도 이러한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 평범한 남자아이가 어느 날 갑자기 마음이 뒤틀려 심통을 부린다. 어머니가 만류해도 전혀 말을 듣지 않는다. 책을 찢기도 하고, 물건을 내던지기도 하며 연약한 동물들을 괴롭히기도 하며 생각할 수 있는 나쁜 짓은 다 하고 있다. 하는 수없이 어머니는 아이를 방에다 가둔다. 그런데 아이 주변의 물건들이 갑자기 살아 움직이더니 아이에게 덤벼드는 것이다. 아이는 무서운 나머지 창문으로 뛰어내려 정원으로 간다. 그런데 정원도 마법에 걸려있어 어디선가 온갖 야생동물들의 나타나 이 남자아이를 마구 쫓아온다. 어떻게 이 고비를 넘길 수 있나. 손에 땀을 쥐고 ‘소년과 마법’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다.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세계 3대 발레 명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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