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가꾸기 자원봉사 참여자들.

(사)대전광역시자원봉사지원센터(센터장 구자행)는 마을가꾸기 자원봉사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 8월 폭우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구 정림동 코스모스아파트에서 단지 내 화단 가꾸기 봉사활동을 29일 전개했다.

이날 오전 자원봉사 활동에 나라사랑봉사단, 목원대학교 총동아리연합회, 코스모스아파트 입주자대표회 등 40여명이 참여하여 아파트 화단에 국화, 잎모란, 남천 등 950여본의 꽃과 나무를 심었다.

마을가꾸기 자원봉사 프로젝트는 지역 사회의 마을 환경 개선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으로, 살기 좋은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활동이다.

구자행 (사)대전시자원봉사지원센터장은 “이례적인 수해로 마음고생이 심했을 코스모스아파트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자원봉사센터는 재난 관련 단체들과 협력하여 재난 대응에 필요한 방안들을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 시·구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월 대전의 폭우피해를 가장 많이 입은 동구와 서구지역에서 18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수해복구활동과 집수리 봉사활동을 수행했다.

대전시원봉사지원센터는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하기 위한 민간협력 체계를 갖추고자, 오는 11월 3일 ‘재난 및 안전관리 자원봉사 거버넌스 구축’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대전경제=한영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