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신탄진도서관에서는 내년 1월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전 국민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종합 역량 교육으로서 디지털 취약계층과 주민들이 생활 SOC에 쉽고 편하게 접근하기 위해 마련됐다.

11월, 12월에 구성된 중요 교육과정으로 ▲키오스크 활용과 ▲엄마표 코딩교육이 있다. 키오스크 활용은 실제 패스트푸드점과 기차역, 병원에서 사용하는 키오스크를 모사한 장비와 앱을 통해 스마트기기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주민들이 쉽게 접근해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엄마표 코딩교육은 여러 가지 서로 다른 블록코딩언어를 부모가 재미있게 배우고 자녀에게도 가르쳐 줄 수 있도록 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디지털 영역 접근이 불가능하면 일상을 이어나갈 수 없는 시대”라며 “주민들이 다양한 정보화교육을 통해 디지털 활용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해결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그동안 전기료 걱정으로 겨울에는 춥게 여름에는 덥게 지내셨던 어르신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좀 더 따뜻하고 시원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 사람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2021년까지 일조량이 확보되고 태양광 설치가 가능한 지역 내 경로당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설치·제공할 계획이다. ［대전경제=한혜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