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용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이 “더 좋은 일자리에 빨리 취업”할 수 있도록, 구직급여 수급자 취업지원을 위한 ONE-STOP 서비스를 도입 27일부터 수급자격인정, 구직급여지급, 취업지원서비스를 한 창구에서 받을 수 있게 된다.

그동안 구직급여 수급자에 대하여 판정업무는 기업지원과(센터1층)에서, 구직급여 지급 및 취업알선 업무는 취업지원과(센터3층)에서 각자 수행하면서 수급자격 인정 및 구직급여 지급 등 공급자 중심의 효율성 측면에서는 우수하였으나, 정작 수급자를 위한 취업알선에는 한계점을 보였다.

ONE-STOP 서비스의 핵심은 1명의 구직급여 수급자에 대하여 1명의 전담직원이 수급자격인정, 구직급여지급, 심층상담, 취업지원서비스 모든 과정을 제공하는 것이다.

수급자에 대한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센터 담당자와 공간을 재배치하여, 기존 10개의 구직급여 창구를 21개로 확대하여 센터3층에 일괄배치하고, 최초 수급자격 신청 시 담당자로부터 다음 출석시간을 지정받는 “사전예약제”를 전면 도입한다.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로의 전환은 센터 방문 고객이 보다 심층적인 취업상담*을 통해 양질의 취업지원서비스 제공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일한 공간에서 1명의 전담직원이 관리함에 따라 고객만족도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윤 청장은“고용센터의 본질은 구직자가 더 좋은 일자리에 빨리 취업하도록 도와주는 것임에도, 구직급여를 지급하는 은행이라는 인식이 강했다.”라며, “앞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업무를 통합하고, 수급자에 대한 취업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취업중심으로의 대전고용센터 면모를 보여주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