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 모습.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 대한적십자 서구지회(지회장 조산구)와 용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창수)은 지난 20일 용문동 행정복지센터 앞 선창교회 주차장에서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20여 명 봉사자는 육개장과 무생채와 장아찌, 메추리알 장조림 등 반찬 4종을 직접 만들어 관내 독거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 200세대에게 훈훈한 정과 함께 전달했다.

조산구 회장은 “요즘처럼 어려울 때 힘들게 보내고 있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마을이 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장창수 관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반찬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우리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규선 동장은 “매년 밑반찬 나눔 봉사를 실천하는 적십자봉사회에 감사하다”라며 “지역주민들이 봉사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살기 좋은 용문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경제=한혜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