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회장 양승조)는 지난 14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ZOOM)으로 2021년도 장애인생활체육 비대면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시군 장애인체육회, 도 가맹경기단체 관계자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충청남도 우수 운영사례 시상 ▲2021년 장애인생활체육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2021년 충청남도 장애인생활체육사업은 생활체육교실 등 총 14개 사업으로 진행되며, 그 외 공모 사업은 3개 부문으로 ‘뉴 아이디어 지원, 동호인 및 어울림 생활체육대회’가 진행 될 예정이다.

또한,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장애인 생활체육 스포츠클럽 정기 리그’가 올해 처음 개최된다. 이번 정기 리그는 3개 종목(볼링, 탁구, 좌식배구)으로 개막하고, 홈 앤드 어웨이 경기방식과 참여자들이 즐길 수 있는 운영기준을 간담회를 통해 마련하는 등 새로운 장애인 생활체육 문화를 생성하고자 한다.

충남도장애인체육회 변현수 사무처장은“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부분 대면 활동지도와 비대면 서비스를 개발하여 장애인들이 상시적으로 운동 할 수 있는 보다 체계적인 생활체육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장애인체육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실시한 2020년 장애인 생활체육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상(1위)을 수상했으며, 2008년부터 13년 연속 우수사례에 선정돼 충남도가 장애인 생활체육 분야의 최고 시도임을 다시 한번 확인됐다. ［대전경제=박효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