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정섭 부교육감이 나성유·초·중학교를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26일 류정섭 부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 등이 3월 개교하는 나성유·초·중학교를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신설 학교의 안전 점검과 개교 준비 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류정섭 부교육감은 학생들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학교 주변의 통학로를 세심하게 살피고, 쾌적한 학교생활을 위한 새집증후군 없는 친환경 자재 사용, 공기질 측정 여부 등도 확인했다.

또한, 학교 출입구, 복도 등 학생 밀집이 예상되는 공간의 동선 분리 상황과 방역물품 비치 현황도 점검했다.

류정섭 부교육감은 “학교로 처음 오는 아이들이 안전사고 없이 친구들, 선생님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성유치원은 10개 완성학급에 9학급, 나성초는 44개 완성학급에 12학급, 나성중은 25개 완성학급에 9학급을 편성해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다만, 나성초의 경우 지난해 긴 장마로 공사가 지연되어 나성중에 학교 급별 구역, 동선을 나눠 나성초 학생들을 1개월 임시 배치할 예정이다. ［대전경제=한영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