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난해 기상이변에 따른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하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3월부터 ‘풍수해 대비 하천 관리상황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천 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재산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2일부터 ‘풍수해 대비 하천 관리상황 안전점검’을 실시해 홍수기 전에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국가하천 4개소, 지방하천 26개소 총 30개소(연장 211km)에 보, 인도교 등 하천 횡단 시설물과 각종 하천 공사장 중 풍수해에 취약한 곳에 대한 우기 전 피해복구공사 준공, 피해방지대책 등을 마련하고, 특히 피해 발생의 우려가 있는 시설물은 유관기관과 합동·집중점검을 통해 풍수해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이번 하천 관리상황 집중점검 결과에 따라 긴급 보완이 필요한 시설물은 5월까지 우선 정비 완료하고, 중장기적인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대전시 중점 과제인 ‘3대 하천 도심 속 푸른 물길 그린뉴딜 프로젝트’에 포함해 시민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하천을 이용할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경제=한영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