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송진선)는 대전권 주차장용지·근린생활시설용지 등 총 5필지를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필지는 LH가 시행한 대전권 준공사업지구 필지로, 대전도안지구 주차장용지(1필지), 대전봉산지구 근린생활시설용지(3필지), 대전노은3지구 근린생활시설용지(1필지) 등 5필지가 대상이다.

도안지구 주차장용지는 롯데시네마 등 영화관 인근에 위치하는 입지적 강점도 있으며, 지구 일대에 도안~유성을 잇는 도안대로 개통과 도시철도 2호선 트램노선 건설이 예정돼 있어 교통 인프라가 갖춰진 新상권으로의 부상이 기대된다.

한편 봉산지구 근린생활시설용지는 대덕테크노밸리와 대덕연구개발특구 인근에 입지해 있으며, 특히 내년 3월 입주예정인 유성대광로제비앙을 포함하여 3000세대에 이르는 공공주택 배후세대가 있어 상권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노은3지구 근린생활시설용지는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 5495호로 구성된 보금자리 주택지구 내에 위치해 있으며, 대전시와 세종시를 연결하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어 입찰시 높은 경쟁이 예상된다.

각 필지별 공급예정가격은 대전도안 주차장용지가 17만1160만원(956.2㎡), 대전봉산 근린생활시설용지는 4만288~4만585만원(321.9~322.3㎡), 대전노은3 근린생활시설용지는 7억8606만원(746.4㎡)이며, 경쟁입찰방식으로 낙찰자가 선정된다. 대금은 계약시 10%, 중도금 및 잔금은 2년 유이자 할부(6개월 납)방식으로 납부하게 된다.

입찰신청은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 온라인접수만 가능)에서 5월 6~7일 양일간 진행되며, 개찰 및 낙찰자 발표는 5월 7일에, 계약체결은 5월 11~12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공급관련 세부사항은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 내 공고를 참고하거나 LH대전충남지역본부 토지판매부(042-470-0195, 0171)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경제=한영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