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세종충남 차세대경제인협의회’ 창립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회장 조창현)는 중소기업의 영속성 확보를 통해 기술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속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5일 ‘대전세종충남 차세대경제인협의회’를 구성하고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대전세종충남 차세대경제인협의회’는 2세 경영인 중심의 지역 기업을 선도하는 젊은 기업인의 모임으로 기업경영상 애로를 발굴하고 기업승계 활성화와 기업환경 개선 등 기업의 지속성장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이 협의회는 2세 중소기업인 등 차세대 경제인 17명을 비롯해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등 7개 지원기관 실무진이 참여하며, 회장으로는 한일통신(주) 강태진 이사가 선출됐다.

조창현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중소기업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역경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가운데 2세 중심의 차세대 기업인들이 협의회 활동을 통해 기업경쟁력 제고와 경제활력 회복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며, “회원간 소통과 정보교류 촉진, 강연회․토론회 개최 등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역본부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자옥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겸 금강중기협의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기업승계는 부의 대물림이 아닌 100년 이상 지속되는 강소기업을 만들기 위한 기술의 전승이다”라며 “중기중앙회는 세제개편과 관련지식 교육 등 기업승계가 원할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승래 국회의원(유성구갑, 더불어민주당)은 “청년 기업인들이 협의회를 통해 활발한 소통과 정보교류에 힘쓰고 정책적 대안 모색을 통해 중소기업의 지속성장을 이끌어 주길 바란다”면서 국회 차원의 지원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대전세종충남 차세대경제인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강태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어려운 지역경제에 힘이 되고 대전세종충남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선한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협의회가 중소기업 경영환경에 대한 정책과제를 제안하고 모범적인 사례들이 발굴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전경제=한영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