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학교 태권도팀 박상현 선수.

충남대학교 태권도팀이 전북 무주에서 개최된 제7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하여(11월17~23일) 금1, 동2 등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을 획득한 박상현 선수는 남자 대학부 –63kg급에 출전해 결승에서 오지원(한국나사렛대학교) 선수와 맞붙어 22대 6으로 우세한 경기를 이끌며 금메달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박상현 선수는 지난 10월 경남 창녕에서 열린 2021년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경기시간 5초를 남기고 아쉽게 8강 탈락을 하였으나, 이번 대회에서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금메달의 명예를 얻었다. 박상현 선수는 “내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상위 입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 라며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남대부 -80kg급 신성민(3학년) 선수와 여대부 –57kg급에 출전한 박동영(2학년) 선수 모두 준결승에서 아쉽게 2점차 패배를 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찬 대전광역시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도 좋은 성적을 거둔 충남대학교 태권도팀 선수단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로 대한민국 최고의 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대전경제=한영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