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제=김성룡］대전시가 2일부터 시청 종합민원실(2층)에 취업상담창구를 개설해 상설 운영한다.

이는 그동안 대전시일자리지원센터가 대덕연구단지내 경제통상진흥원에 위치해 있어 구인·구직자들이 이곳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교통 불편 등 접근성에 어려운 점이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취해진 조치다.

2일부터 운영되는 상담창구에는 전문상담사가 상주하여 구인·구직자의 취업등록, 취업알선 및 취업상담 등 원스톱으로 처리하여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및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윤창노 대전시 일자리추진기획단장은 “취업상담창구가 시 일자리지원센터와 함께 기업과 구직자에게 인재와 일자리를 찾아주는 ‘구인ㆍ구직의 일자리 메카’로 자리 잡아 갈 것”이라며 “구직자들의 취업욕구를 북돋아 주고, 다양한 구인·구직정보 제공 및 일자리 매칭을 통해 실업해소와 생활안정, 기업의 구인난 해소 등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진력해 나아 갈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일자리지원센터의 올해 성과로는 구직 1,183명, 구인 518개 업체 1,571명을 등록, 취업알선 1,407명, 취업상담 5,722건을 처리하여 980여명을 취업시키는 등의 많은 성과를 올렸으며, 2010년 개소이후 분기마다 개최하는 '찾아가는 취업장터'를 통해 취업시키는 등 많은 성과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