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대전체육회 한지안 선수.

지난 12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겐트에서 열린 ‘2021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으로 출전한 대전체육회 한지안(26) 선수가 여자부 64kg급 인상에서 99kg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획득, 대전역도의 자긍심을 올렸다.

한지안 선수는 2016년 대전체육회 역도팀에 입단 이후 매년 전국체전에서 상위 입상으로 우리시 전력에 기여한 바가 크다. 특히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여자일반부 64kg 인상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3연패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간판선수로 자리매김 했다.

한지안 선수는 “올해 코로나19로 전국체전이 개최하지 못해 많이 아쉬웠지만,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획득해 너무나 기쁘다. 내년에 개최예정인 하계아시안게임에 꼭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며 기쁨의 소감을 전했다.

대전시체육회 이승찬 회장은“세계메이저급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한지안 선수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며, 더 큰 선수의 꿈을 실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대전경제=한영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