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체육회.

대전시체육회(회장 이승찬)가 지난 3월부터 시민들의 신체활동과 면역력 향상을 위해 대전시와 함께 추진한 ‘걷기 좋은 건강도시 대전’ 프로젝트가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대전시체육회에 따르면 그간 스마트폰 걷기 앱 ‘워크온’ 커뮤니티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운영, 현재까지 총1만 6000여명이 가입하는 등 걷기운동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2020년 초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이 시행된 상황에서 비대면으로 운동할 수 있는 최적의 사업으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사업은 걷기생활화와 생활체육 참여확대를 위해 2주간 10만보 자율걷기 챌린지, 추가미션, 스탬프 챌린지, 기부 챌린지 등 다양한 걷기 챌린지를 월 2회 이상 지속적으로 진행해 8만 4000여명이 참여했으며, 목표를 달성한 참여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온통대전 포인트와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더불어 하나은행에서 기부금을 기탁 받아 참여자들이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 아동쉼터, 코로나19 위기가구, 보문종합사회복지관 등 취약계층과 5개구 백신접종센터에 물품 등을 기부하는 기부챌린지를 진행해 사회적 가치를 높였다.

또한, 지난 9월에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한 비대면 오프라인 걷기 행사인 “DJ IS YOU”를 개최해 대전의 걷기 좋은 명소 소개와 더불어 참여자들과 실시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민들이 비대면 걷기사업을 통해 일상의 활력과 건강을 찾는 데 도움이 되어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전시민의 체력증진을 위해 다양한 걷기프로그램 제공에 노력하겠다 “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대전경제=한영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