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하는 대전시체육회.

대전광역시체육회는 지난 14일, 이승찬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꿈드림프로젝트 선수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舊 하계유니버시아드경기대회) 충청권 성공적 유치를 염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호국선열들의 값진 희생을 되새기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하기 위해 현충탑 참배, 스포츠영웅(5인) 묘소 정화활동,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충청 2027WUG) 유치 기원행사로 진행됐다.

▲ 스포츠 영웅 묘소 정화화동 모습.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스포츠영웅은 사회통합과 국위선양에 기여한 대한민국 스포츠인으로 손기정, 김성집, 민관식, 김일, 그리고 지난해 6월 안장된 조오련까지 총 5인이다.

이승찬 회장은 “오늘 행사는 꿈드림프로젝트 선수들에게 스포츠영웅들의 삶을 되새겨 글로벌체육인재로 성장하는데 긍정적인 동기를 부여하고,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붐업을 위해 기획되었다”며 “금년에도 출연금을 통해 대전 체육 선진화는 물론, 성공적 대회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대전시체육회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한편, 대전광역시체육회는 국립대전현충원과 1사 1묘역 가꾸기 결연을 추진해 스포츠영웅들의 국가사회 공헌의 뜻을 기리기 위해 환경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대전경제=한영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