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학교체육시설개방지원 우수개소로 선정된 중일고등학교.

대한체육회가 실시한 2021년 학교체육시설개방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대전시체육회의 학교체육시설개방 대상인 중일고등학교가 우수개소로 선정됐다.

우수평가를 받은 중일고등학교는 2017년부터 학교체육시설을 개방해 대전체육회에서 파견한 관리매니저(김성필)를 중심으로 학교 교직원 및 재학생 대상 강습프로그램과 일반인 대상 강습, 동호인 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자유롭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 우수개소 평가는 전국 155개소 시설개방학교에 대한 현장 방문 전수조사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 성과, 시설관리 현황, 안전사고 대비 관리 현황, 문제점 진단 등 평가단의 객관적인 지표에 의한 대면 평가로 진행되어 7개소를 선정했다.

대전시체육회 김성필 관리매니저는 “지난 2년여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과 이용자들의 체육시설 사용에 제한이 많았으나,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활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방과 후 프로그램과 지역민의 체육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 지역주민에 개방한 학교체육시설.

이승찬 회장은 “지난해 우리시는 총 25개 학교(대전시 지원 15개교, 대한체육회 지원 10개교) 체육시설 개방을 통해 대전시민 누구나 가까운 학교에서 체육활동 참여와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고, 2022년 새해에는 ‘코로나19’ 대유행의 종식을 기대하며 학교체육시설의 체계적인 관리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의 건강한 여가활동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대전광역시체육회는 대전시교육청과 함께 2022년 신규 학교체육시설 개방학교를 모집 중에 있으며, 많은 시민들이 운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체육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대전경제=한영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