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디셔닝지원팀 현장 지원 모습.

대전시체육회 스포츠컨디셔닝 지원팀은 올해 학교운동부 대상 찾아가는 체력 트레이닝 순회지도와 전국규모대회 현장지원을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2021년 이승찬 회장의 출연금으로 시작된 대전스포츠컨디셔닝지원 서비스는 전문트레이너가 없는 학교운동부를 대상으로 스포츠과학센터의 체력측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찾아가는 체력훈련 순회지도 2개교와 전문 근기능 향상 훈련 15팀 54명 지원으로 학생선수들에게 과학적 훈련 기회를 제공했고, 2022년에는 순회트레이닝 상·하반기 4개교와 근기능 향상 훈련 20팀 70명 규모로 지원을 확대 할 계획이다.

또한,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 발휘를 위해 지원되는 대회현장 스포츠테이핑 등 컨디셔닝 서비스는 작년 67개팀 285명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지난 1월 20일 강원도 양구에서 개최된 ‘2022 전국남·녀 종목별오픈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대회’를 시작으로 80개팀 300명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팀은 학교운동부 스포츠과학지원 확대를 위해 2022년 시교육청으로부터 3천만원의 예산 지원을 확정하였고, 스포츠과학교실과 스포츠심리상담, 스포츠 상해예방 분야 등 복합구성을 통해 체계적으로 지원 할 계획이다.

시체육회 이승찬 회장은 “학교운동부의 경우 과학적 훈련을 받기 쉽지 않은 환경으로 스포츠과학 1%의 지원은 메달의 색깔이 바뀔 수 있을 정도로 효과가 큰 만큼 현장속의 스포츠과학지원을 확대해 나아겠다”고 말했다.  ［대전경제=한영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