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체육회 2022년도 제1차 이사회 모습.

대전시체육회(회장 이승찬)는 지난 10일 오후 3시 대전청소년 위캔센터 1층 대강당에서 36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 주요 안건은 2021년도 사업성과 및 2022년 역점사업, 2022년도 예산 성립 전 잠정집행 예산 편성 결과, 통합 제4대 임원변동 사항 등 3건의 보고사항과 2021년도 사업결과 및 세입․세출 결산,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 통합 제4대 임원보선 등 9건의 심의안건에 대해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 의결을 통해 대전광역시체육회는 2022년도 예산 300억 시대를 맞았다. 대전시, 대전시의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회장출연금, 대전체육 발전기금 조성, 대한체육회 공모사업 확대 등 재원의 다변화를 통해 지난해 보다 18.7% 증액된 312억5700만원을 확정했다.

이사회에서는 대전체육 발전기금 조성규모 확대, 꿈드림프로젝트 등 회장출연금사업의 확대 운영,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대전형, 종합형, 학교연계형 공공스포츠클럽 활성화, 회원종목단체 선진화를 위한 평가제도 도입, 전문체육 경쟁력 제고와 관내 우수선수 타시도 유출방지를 위한 팀창단, 국제세팍타크로대회 개최 등 스포츠마케팅 활성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지원 등을 역점사업으로 선정했다.

▲ 대전시체육회 2022년도 제1차 이사회 모습.

또한, 선수 인권보호 및 권리보장을 위해 직장운동경기부 관리운영 규정을 비롯해 스포츠마케팅 규정, 대의원총회 및 이사회 운영규정 등 3개의 규정을 신설했다.

한편, 2022년 1월 1일자 대전시 인사발령에 따라 문인환 문화체육관광 국장과 유호문 체육진흥과장이 당연직 부회장과 이사로 참여했고, (주)충청투데이 성기선 사장과 KEB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윤순기 대표의 사임에 따라 신임 박신용 사장과 이성진 대표를 이사로 선임했다.

이승찬 회장은 “올해는 지난 2년간 기반을 닦은 사업들의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코로나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되찾아 주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대전경제=한영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