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체육 육성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전체고 임창업 교사.

대전체육고등학교 임창업 교사가 28일, 대한체육회 제68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학교체육 육성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대전체육회 임해진 선수(양궁팀)와 대전대학교 김창환 교수(건강운동관리학과) 및 충남대학교 김동화 교수(체육교육과)도 각 경기부문, 연구부문 장려상에 선정됐다.

학교체육 육성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대전체고 임창업교사는 94년 교직에 입문해 동대전중학교 육상부 운영을 시작으로 여러 학교에서 테니스, 자전거, 복싱부 등을 관리했다.

종목의 지도감독 교사로 재직하면서 열정, 책임감,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선수와의 의사소통을 통한 팀워크를 연계하고 각종 훈련장비의 현대화로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관리하여 학생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2020년부터는 현재 근무하고 있는 대전체육고등학교 근대5종부 감독교사를 맡아 각종 전국대회 상위입상 및 2021년 전국체전 남고부 근대4종 릴레이 금메달, 단체전 동메달, 여고부 근대4종 단체전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또 대전체육회 임해진 선수(양궁팀)와 대전대학교 김창환 교수(건강운동관리학과) 및 충남대학교 김동화 교수(체육교육과)도 각 경기부문, 연구부문 장려상에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 제68회 대한체육회 체육상을 수상한 영광의 얼굴.

이승찬 대전광역시체육회장은 “제68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유공자 포상에 대전시 소속 체육인이 수상하게 된 것에 대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수상자인 임창업 교사와 임해진 선수, 김창환, 김동화 교수에게 거듭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이날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홀 뮤즈라이브에서 경기, 지도, 심판, 생활체육, 학교체육 공로, 연구, 스포츠가치의 각 8개 부문별 최종 9개 단체 108명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 상은 2021년 한해 각종 스포츠활동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거나 창의적, 헌신적 노력으로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뚜렷한 공적이 있는 유공자를 선정, 표창함으로써 체육인들의 사기진작 및 체육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경제=한영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