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OM편한 우리가족! 부모를 위한 마크라메 힐링 공예 연수 모습.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고유빈)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3회기에 걸쳐 특수교육대상자 가족지원을 위한 부모자조모임으로 마크라메 힐링 공예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크라메는 수예의 하나. 명주실이나 끈 따위를 재료로 매듭을 지어 여러 가지 모양의 무늬를 만드는데, 책상보, 전등 커버, 손가방, 넥타이 따위를 만들거나 장식하는 데 쓴다.

부모자조모임은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자 부모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운영 목적은 자녀 양육 및 교육 관련 정보 공유, 가족 심신 치유 등 힐링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가족의 유대감 향상을 기대한다.

이번 연수는 ‘MOM편한 우리가족’을 주제로 사전수요조사를 통해‘1회기 목화 리스, 2회기 감성 레터랙, 3회기 식물 걸이’로 프로그램 내용이 선정됐다.

또한, 마크라메 전문강사를 통한 힐링 공예 연수는 학부모의 마음 치유, 장애학생 양육과 일상에서 받았던 스트레스 해소, 같은 상황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 사이의 네트워크 형성으로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김기룡 유초등교육과장은 “부모가 행복해야 학생도 행복하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학부모님들이 자녀 양육에 대한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가족 간 화합과 소통으로 유대감을 형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코로나 상황으로 몸도 마음도 지쳤을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대전경제=한영섭］